■ 테슬라 22년 3분기 차량 인도량 343K - 예상치 21K 하회
10월 2일(미국 기준)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량이 발표됐다. 생산은 365k로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왔지만 인도량은 343k로 예상치보다 2만 대 가까이 적게 나왔다. 인도량 미스가 발생한 것도 크지만 생산량 대비하여 인도량이 2만대 이상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수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생산을 하게 되면 바로 인도로 이어져서 여태까지 재고에 대하여 고민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인도량 발표가 후에는 앞으로 재고가 더 쌓이는 것이 아니냐는 매스컴의 공격을 받고 있다.
테슬라 IR자료에서는 분기 마지막 달에 전부 중국 내수로 인도하던 것을 물류비용(생산량의 증가로 인한)때문에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하고 있다.
cnbc기사에 따른 면 최종 예측치는 365k였으니 21k만큼 미스했다. 테슬라 주가는 한동안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생산하면 거의 즉각적으로 수요로 이어졌었는데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개리 블랙 트윗 내용을 보면 9월 기가 상하이 일부 생산물량을 중국 판매에서 수출로 돌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을 감소시키겠지만 4분기 인도량에 반영이 될 것이다.
왜 생산물량을 돌렸을까? 중국은 차량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서 테슬라 수요가 정체되고 있고 이에 테슬라는 인도를 연기하고 std m-y 가격 인하를 통하여 4분기에 중국시장을 다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선박수출로 (약 15k 예상) 선회한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차량 보조금 수혜를 받는지가 수요에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앞으로의 인도량 예측은 어떨까?
22년 4분기 예상치는 495k로 달성시에는 140만 대 달성으로 전년대비 50% 성장이 가능하므로 reuters 예상치로는 수요가 건제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에 따라서 4분기 인도량은 수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테슬라 중국 수요 둔화 우려
단기적으로는 주가는 조정이 되겠지만 3분기 실적 발표와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다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미래의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이 되어있기 때문에 분기 인도량 기록 경신을 하더라도 예측치를 하회한다면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 중국시장은 테슬라 매출의 1/3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내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 강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 둔화는 여러 기업이 직면에 있는 문제이고 테슬라는 그동안 여러 번의 가격 인상(올해만 16% 정도 차량 가격 인상)과 생산혁신으로 인플레이션에 잘 대응해왔다.
중국 생산물량의 수출, 4분기 차량 가격 인하을 통하여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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