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투자

미국주식 테슬라- 장기투자자의 마인드셋,일론 트위터 인수관련 이슈

by slothk 2022. 10. 7.
반응형

 

테슬라 AI day

■테슬라 주가 하락- 트위터 다시 인수 , 일론의 주식 매도 가능성

요즘 테슬라 장기투자는 정말 힘들다는 말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 옆의 로봇 정도의 감정조절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하락장에서 장기투자자로서 투자마인드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누구나 처맞기 전까진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마이클 타이슨)라는 명언이 있다. 테슬라 투자자로 몇 번의 하락을 연타로 얻어맞으니 어지럽지만 정신 차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봐야 하겠다. 본인이 팔면 그제야 주식이 오른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투자자들이 많이 던지고 나와야 바닥이 다져진다.

이번 하락은 3분기 인도량 미스도 있지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다시 원안대로 (인수 가격 하나도 못 깎고) 진행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실적 미스 악재는 이제 막 소화되고 반등하던 찰나에 트위터 인수 소식에 하락이 다시 시작되었다. 😂
트위터 인수자금 확보 때문에 일론은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전에 몇 번이나 매도했었고 그 시기에는 오를만하면 대량 매도가 나와서 짜증이 났었지만 지금은 테슬라 주가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 매도할 것을 생각해보니 갈길이 험난 할 것 같다.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매도가 끝나고 트위터 인수가 종료된다면 그 시점에는 주가가 바닥을 다질 것이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게리 블랙 트위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테슬라 5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팔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자금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면 일론이 트윗으로 이미 다 팔았다고 밝혔을 것 같지만 묵묵부답이다.
상승을 기대하려면 overhang(잠재적인 일론의 테슬라 매도)이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추매 시기는 3분기 실적 이후 일론 머스크의 매도가 시작되면 천천히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테슬라는 일론 리스크가 워낙 크고 악재가 호재가 되기도 하고 예측이 어렵긴 하다. 트위터 측에서도 일론의 제안은 믿기 어려워하고 곧 이어질 판결을 기다리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일론이 인수 포기를 하고 10억 달러(1조 3천억 원) 위약금을 내고 overhang issue를 끝냈으면 하지만 빠져나오려면 트위터가 일론의 변경된 제안(debt financing의 성사, 소송의 종결)을 받아들이고 기존 승인했던 debt financing이 불발되어야 하는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트위터는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론은 인수 가격을 내리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던 것이고(실수는 할 수 있지만..) 트위터 인수 후 비공개 주식으로 전환하고 앞으로의 원대한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

■ 테슬라 장기투자자의 마인드

일론의 천재성, 사업가 기질과 직원들을 활용하는(굴리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원하는 데로 기업이 흘러가진 않지만 전기차 산업은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테슬라는 선두기업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에 장기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투자자를 위한 추천 영상입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차도르' 카넬로 알바레즈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카넬로는 가드 올리고 바디만 공략하다가 상대가 바디 데미지로 인하여 가드가 무너졌을 때 어퍼컷으로 ko승리를 거둔 경기다. 정말 우직하게 하나의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나의 투자는 지금 몇 라운드인지 당초 생각했던 투자기간 range에서 어디쯤 와있는 것일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트위터 인수 관련 소송 진행 사항 업데이트

재판이 10.17에서 10.28자로 변경되었다. 법원에서는 일론의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고 판결 이전에 합의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다.
10.19자로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를 할 것이고 잘 나와준다면 일론의 매도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트위터 주가를 보면 주당 인수 가격인 54달러로 수렴해야 하지만 협상이 불발될 경우 판결 이후 항소를 할 경우 인수가 지연될 수도 있고 판결 이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