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미국 실업률 3.5% , 연준의 선택
연준이 지금 하는 일은 세계 경기침체를 선택하고 인플레이션을 잡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것이다.진작에 파월이 금리를 올렸으면 매번 자이언트 스텝(75bp)*으로 금리를 올리진 않았을 것이다.
*금리인상 호칭 : 25bp는 베이비 스텝, 50bp는 빅 스텝, 75bp 자이언트 스텝, 100bp 울트라 스텝으로 불린다.
모든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주가가 요동을 친다. 경기침체 신호가 보이지 않으면 이에 따른 연준의 매파적인(긴축적인)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연준의 점도표(dot plot)를 보면 Terminal rate 4.5%를 예상하고 있는데 최종 금리에 이를 때까지 인플레이션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증시에는 큰 악재가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50bp냐 75bp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최종 금리가 더 중요할 것이다. 지난달 9월에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을 하여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3.25%이다. 4.5%를 최종 금리로 본다면 이제 올릴 수 있는 금리 인상폭은 125bp가 남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잡히지 않는다면 4.5%를 넘기 더라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두둥! 전달보다도 실업률이 0.2% 떨어지고 완전 고용 수준인 3.5%가 나왔다. 연준의 금리인상 약발(경기 cool down)이 보이지 않는다. 발표 직후부터 반등 없이 주욱 3대 지수*는 떨어졌다.
*3대 지수: 미국 3대 지수는 에스엔피, 다우, 나스닥이다.
s&p500은 2.79% 떨어지고 nasdaq100은 3.81% 떨어졌다. 주요 경제 지표를 확인해보면 10년물 금리는 4프로에 가까워졌고 유가는 다시 90불 위로 올라갔다.
필자는 실업률 발표 이후 보유하고 있던 sqqq를 대부분 매도했고 다음 주 13일(목요일) cpi발표가 있기 전에 주가가 회복된다면 sqqq를 헤지 용도로 소량 매수할 계획이다. 실업률, 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시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sqqq를 통하여 헤지 할 필요가 있다. sqqq는 상승 시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헤지 할 정도의 수량만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9월의 미국 실업률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고용건수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락하여 실업률은 0.2% 떨어져서 3.5%로 나온 것이다. 실업률이 후행성 지표이긴 하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 아직 미국 경제상황은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레저 및 접대, 의료 및 사회보조, 전문직 부문 일자리 창출이 증가했다.
■ 금리가 정점에 다가올 때, 새로운 투자처는 채권
내년에 금리가 정점을 찍을 가능이 높기 때문에 채권 가격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금리인하는 채권 할인율의 감소를 뜻하기 때문에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올해는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하여 채권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주가 보다도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래는 10년 물 국채금리이다. 중장기 채권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채권시장의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지며, 기준금리 변경시 시장에 반영이 된다.
금리가 계속 오를 수는 없고 범위 안에서 평균으로 회귀(regression toward mean)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앞으로 채권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올 것이라 본다. 지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이번 경기과열이 식으면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가 될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경기침체 시기에는 금리인하가 진행되므로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채권투자방법은 아래처럼 etf로 상장되어있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주식 매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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