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식 어플- yahoo finance
미국 주식 어플 중에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어플인 yahoo finance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무료 버전으로 차트분석 외에는 정보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고 yahoo finance는 미국 현지인들이 범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국내 주식어플은 미국 주식의 실시간 주가도 15분 지연 반영되는 곳이 많았고 뉴스, financials자료 들은 현지의 주식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적시성이 좋습니다. 화면이 익숙해지면 주가 흐름을 파악하는데 편리하고 국내 주식어플을 통하여 주식 매매를 하므로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yahoo finance(모바일) 기본 화면입니다. 3대 지수가 위에 표시되어있습니다 장 시작 전에는 선물지수가 표시되고 22시 30분 장이 시작되면 현물로 바뀝니다. 장 마감 5시 이후에는 다시 선물지수로 바뀝니다. 지수 아래에는 my watchlist(관심종목)을 등록하여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watch list의 사용팁을 소개하면, 선물지수 등은 시차가 있으므로 SPY(에스앤피 500 ETF), QQQ(나스닥 100 ETF)를 위쪽에 등록해놓고 다음으로 금리, 유가, 달러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10년물 국채금리, WTI 유가 선물, 달러 인덱스를 등록하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관심종목을 등록하는데 우선적으로 보유종목을 시총 순으로 등록하고 보유종목의 바로 아래에는 경쟁기업 종목을 등록하여 주가 흐름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유기업의 주가하락시 개별기업의 악재인지, 해당 섹터가 전체적으로 조정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장지수, 금리, 유가, 달러, 개별종목 순으로 정렬해놓거나, 본인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watch list를 등록해 놓으면 됩니다. 종목을 터치하면 해당 종목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mmary에 52주 신고가, 현재 PE, market cap(시가총액)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Show all key statistics을 터치하면 보다 자세한 forward PE ratio*, PS ratio, PEG 등 재무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배당주의 경우 5년 평균 배당률, 현재 예상 배당률이 표시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forward pe는 현재 주식의 시장가격을 추후 12개월 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 나눈 값입니다. 1년 후의 EPS 성장률을 구하려면 아래와 같이 현재 pe를 forward pe로 나눈 값에서 1을 차감하면 됩니다.
예상 growth rate = | (Trailing PE / Forward PE) -1 |
아래의 값으로 growth rate를 계산해보면 (111.58 / 52.63)-1 =1.12로 112% 성장률이 나옵니다.
financials 탭으로 넘어가면 Revenue(매출)와 earnings(이익)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연단위, 분기 단위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인지 체크할 때 유용합니다.
yahoo finance는 기본적인 재무 데이터와 관련 종목 뉴스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첫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미국 주식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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