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매력
하락장은 배당주를 사 모으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하며 달러 강세로 인하여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률이 높아지고 배당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몰려 우량한 배당주는 주가 회복력이 좋은 편이다.
미국 배당주 중에 배당강자, 배당귀족주, 배당킹은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불황, 경제위기에도 배당금을 줄이지 않고 장기간 연속적으로 배당금 증액을 해온 기업을 말한다.
■ 좋은 배당주 고르기
배당킹은 50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증액한 기업이고 배당 귀족은 25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증액하고 S&P 500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배당 챔피언은 25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이고 배당 강자는 10년 이상, 배당 블루칩은 5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이다.
배당 귀족주 이상 기업만 모아놓은 etf NOBL도 있고 연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은 앞으로도 주주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을 늘릴 확률이 높을 것이다.
배당주 선별 요건으로 세 가지로 정리(지극히 주관적인) 해보았다.
금리인상으로 현재는 예금 금리도 높기 때문에 첫 번째로 5% 이상의 고배당을 뽑았다.
두 번째로 배당 안정성을 고려하여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배당강자 이상)일 것, 세 번째로 현재 배당률이 3년, 5년 평균 배당률보다 높아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해야 할 것이다. 배당주도 주가등락으로 인한 risk가 적지 않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업은 배당 귀족주로 29년 연속으로 배당금 증액을 해왔고 현재 년배당률 5.12%(5년 평균 배당률 4.31%, 3년 평균 배당률 4.29%)인 리얼티 인컴(티커명:O)이다.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워낙 유명한 리츠기업으로 월배당을 주고 있다. 미국 전역에 6700개 이상의 점포를 소매업 위주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공실 리스크가 있지만 21년도 임대율은 96% 로 안정적이고 임차인은 월그린, 세븐일레븐, 페덱스 등 우량한 기업들로 분포되어 있어 임대료 회수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payout ratio은 86%로 높은 편이나 리츠 종목 특성상 비율이 높다.
payout ratio는 기업 순이익의 몇 프로를 배당을 했는지 나타내는 비율로 높으면 주주친화적(배당 성향이 높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익의 대부분을 배당한다면 배당 증액 여력이 떨어지고 배당 안정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매년 물가는 상승하므로 배당 수준을 유지하려면 배당성장률(DIV CAGR)도 중요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기업은 배당 강자로 18년 연속으로 배당금 증액을 해왔고 현재 배당률 7.24%(5년 평균 배당률 4.54%, 3년 평균 배당률 4.92%)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티커명 VZ)이다. 배당금은 2,5,8,11월에 걸쳐 분기배당을 하고 있다.
VZ의 미국의 telecommunication 시장 점유율을 보면 2위로 30%대를 유지하고 하고 있으며, AT&T, T-mobile과 함께 시장 과점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SKT, LGT, KT처럼 통신서비스 시장 과점을 형성하여 캐시카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AT&T에 가입자가 밀리는 상황이지만 AT&T 배당률은 현재 7.73%로 3년 평균 배당률인 9.43% 보다 더 낮기 때문에 배당률로 봤을 때에는 저평가로 보기 어려우며 VZ처럼 연속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있지는 않다.
VZ는 미국 5G 관련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배당률이 평균 대비하여 상당히 벌어진 상황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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